IT 이야기/MongoDB2013. 12. 24. 16:00

가끔 MongoDB에서 쿼리를 잘 못 수행 할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DB 성능이 너무 쳐지고 다른 작업의 동작에도 영향을 끼지게 된다.


MongoDB를 재시작 할 수도 없을 때?


어떻게 해야 될까?


다행이 MongoDB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Operation을 확인 하고 취소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물론 MongoDB 자체에 접속이 안돼면... 말짱 헛일이지만..


MongoDB에 접속이 될 경우라 가정하고!


==>db.currentOp()


위 명령을 수행하면


 "inprog" : [

                {

                        "opid" : 114730890,

                        "active" : true,

..... 뭐시기 저시기

이렇게 나온다

여기서 "opid"가 현재 수행 중인 operation의 아이디 이다.

아이디를 확인했으면

==>db.kilOp(opid)

를 수행!! 그러면 진행중인 operation이 중단 된다.

실제적으로 오래 걸리지 않고 금방 진행된다.

그러니 괜시리 쿼리 수행을 잘못했을 때...

침착하게 잘 못 수행한 쿼리를 중단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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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oDB ObjectID  (0) 2013.07.26
Posted by W.C.
W.C. 음악이야기2013. 12. 18. 13:29

헤어 지고 나면 문득 문득 예전에 미안했던 기억이나 그 사람에 대한 추억들이 떠오른다...


아쉽고 그립고..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생각이 나겠지..





타루 - 여기서 끝내자(with 짙은)


그래 처음에는 여기서 끝내는 게 맞다고 생각하게 된다. 일종의 자기 합리화라고 할까..


애절한 타루의 목소리를 듣고 있자면.. 그래 그렇지 하며 알면서도 눈물이 날듯 슬퍼진다.





3호선 버터플라이 -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


헤어지던 날이 생각난다. 난 왜 그렇게 상처주는 말을 내 뱉었을까?


서로에게 그렇게 모질게 할 수 밖에 없었을 까? 후회가 밀려 온다.


이미 지나 버린 일들인데... 돌이킬수 없는 시간인데...


담담한듯 애절한듯...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읍조리는 듯한 이 노래에


말미애 터져버리는 슬픔을 주체 할 수가 없다.




넬(NELL) - 유령의 노래


언제나 함께 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많은 시간들을 함께 했던 시간 보다 떨어져 있던 시간이 많았으니..


찌질해 지는 자신을 느끼게 된다. 진작에 잘했으면 됐잖아 하면서


그래도 항상 널 지켜보고 있을게라는 말도 안돼는 말로 자신에게 위로를 삼으려한다.


넬의 목소리는 언제나 그렇듯 감성에 젖게 만든다. 그것이 유령일지라도...




윤하 - 아픈 슬픔


스스로에게도 위안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그 사람에게 누군가 위로해줄 사람이 필요 할텐데


괜한 걱정을 한다. 어디서 혼자 상처받고 슬퍼하지 않을까?


괜시리 자기가 만든 상처를 덮으려 한다.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것인가?


정말 이기적이다. 그래도 아픈걸 어떻해.. 누군가의 위로가 서로에게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윤하는  정말 매력적인 가수다... 생각보다 저평가 되어 있지만...


조금은 스스로에게 위안이 된다. 그 사람도 그럴까?




윤하 - 시간을 믿었어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거라고 믿었다. 아무렇치 않을 하루를 바라고 있지만


넌 그렇게 나를 찾아와 예전의 나로 되돌려 버린다.


언제쯤이면 괜찮아 질까? 이건 그리움일까? 미안함일까? 그냥 슬픔일까?


멍해지는 이 느낌은 뭘까?


이런 느낌이 가장 잘 표현된 음악이라고 여겨지는...




레이첼 야마가타 - Be Be your Love


그 사람에게 했던 말들이 불현든 생각난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당신의 사랑이 되겠다고..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그리 오래 가지 못할거라고


말했지만 그런 말 따위는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행복하고 또 행복하고 행복해질 거라 믿었다.


스스로를 비난한다. 왜 맘이 변한거야? 도대체 왜..


오래된 노래지만 여전히 좋은 노래.. 노래란 그런 것인가 보다..




넬 - 미련에게


찌질하게도 그렇게 망쳐 놓고도 미련이 남는가 보다..


달라질 수 있을거라고 믿나 보다. 어쩌면.. 어쩌면...


다신 한번 스스로에게 한심함과 찌질함을 느낀다. 도대체 무엇을 바라고 있는 거니?


미련에게.. 제발 떠나 주지 않겠니..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곡... 주위에 영혼처럼 또 도는 미련에게 전하고 싶다.




넬 - 백야


말도 안돼는 생각을 한다. 스스로에게 다시 최면을 거는 거 같다.


다시 사랑하노라고 그 사람이 꼭 필요하다고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다고


외로움 때문일거다. 그 사람도 외로울 거다..


스스로를 합리화 한다... 바보같이..


스스로의 합리화를 돕는 노래... 넬...




타루 - 지금이 아니면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다. 더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과는 영영 이별일것 같다.


나에게 그런 자격이 있을까? 잠시 고민한다. 욕심이란 것도 안다.


다분히 이기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이다. 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없다.


단지 내맘과 같기를 희망한다. 끝까지 찌질하고 나쁜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타루의 진실함이 묻어나는 노래에 맘이 흔들리지 않을 수가 없다.




오지은 -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이기적이게도 그 사람에게 갔다. 많은 말을 쏟아 낸거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에 남는 건 그 사람의 한마디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그냥 사랑하고 싶은 거야'


터덜 터덜 돌아오는 길에 생각한다. 그저 외로워서 인가보다. 그 사람의 말이 맞다


이미 겪었던 일이 잖아.. 익숙함이 그리웠던 거다. 외로움이 싫었던 거다.


그냥 쉽게 다시 사랑하고 싶었던 거다...


오지은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속마음을 들킨 나를 아프게 할킨다.




타루 -  Rainy


이제는 익숙해 질 때도 되었는데 참지를 못하고 쏟아내어 버렸다.


그리움일까? 외로움일까? 사랑일까? 알 수 없는 슬픔을 쏟아낸다.


해결책 같은 건 없다... 그냥 그렇게 받아 들여야지.. 그래 정말..


좋았던 날도 많았잖아 이제는 추억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거 같다.


타루.. 정말 나에게 소중한 목소리...




나인 - 가위손


이제는 알게 되었다. 나 자신이 그 사람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었는지..


뭐가 잘못 되었던 건지.. 그리고 이제 돌이 킬수 없다는 것도..


어쩌면 혹시나 하는 미련이 조금있지만..


그건 정말 미련이고 욕심이다. 운명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한


미안하다고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다. 그 때는 정말 그랬으니까...


또 다시 사랑은 다른 형태로 나를 찾아와 흔들고 아프게 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제는 괜찮다.. 안녕..


나인.. 디어클라우드.. 체념한 듯한 그래도 따뜻한 목소리..














Posted by W.C.
W.C. 배설/영화2013. 12. 14. 17:42

언제가는 봐야지 하고 했던 영화 CRONICLE



기존의 초능력 히어로물과는 다른 영화였다. 우선 내가 본 느낌을 말하자면 상당히 괜찮은 영화였다.


물론 내 기준에서는 말이다.


모두들 한번쯤은 꿈꿔봤을 것이다. 나에게 남들과는 다른 초능력이 생겼으면 하고 말이다.


이 영화는 실제로 어린 3 청소년에게 그런 능력을 주게 된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운석 동굴에서 3명은 염력을 쓸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되었고


그 능력을 가지고 처음에 이들은 그저 장난 치는 것에 이용 할 뿐이었다.


능력을 과하게 쓰면 코피가 나는 설정이 있는데 처음에는 무언가 복선 같은 걸로 생각했다.


결국은 능력을 과하게 써서 죽는 다든지.. 뭐 그런?


그런데 결과는 뭐 커다란 의미가 없는 걸로.. ㅎㅎ


이 세명의 어린 주인공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더욱 연습하고 발전 시키는 데 여기서 영화가 스파이더맨이나 슈퍼맨처럼


세상을 구하고 범죄와 싸우는 쪽으로 흘러 갔다면 나에게 정말 그저 그런 영화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이 영화는 인간의 본성과 10대들의 성장기와도 같은 영화라고 본다.


이 영화의 또다른 특징은 시점이 주인공들이 촬영한 카메라와 주변 CCTV라는 것이다. 화끈한 액션이나 SF효과를 기대 했다면


이런 촬영기법은 어쩌면 상당히 거슬릴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촬영 기법으로 인해 보다 주인공들의 내면에 접근 하기가 쉬웠던 것이라고 본다.


이 영화에서 능력을 부여 받은 주인공은 3명이다.


하지만 이들 3명 모두 가정 환경과 성격이 다 달랐다. 여기서 부여 받은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의 차이가 또 확연히 달라지게 된다.



앤드류는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와 소방관이셨지만 부상으로 인해 보험으로 살고 있는 아버지와 살고 있다.


한마디로 병맛같은 집안이다. 아버지는 앤드류를 때리고 루저라고 비난하며 전혀 아버지의 역활을 하지 못한다.


그로인해 앤드류 역시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으며 남들에게 말하는 게 아주 서툴고 학교에서도 괴롭힘을 받는다.


그렇게 해서 앤드류는 카메라를 촬영을 시작했고 그 걸로 세상과 소통하려 했다.


스티브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의 위기에 있지만 항상 자신감이 넘쳤고 학생회장에 출마 할 정도로 활발하다.


그리고 항상 많은 친구들이 있어서 앤드류처럼 외롭지는 않았다.


맷은 앤드류와는 친척이다. 다분히 철학적인 책을 많이 보고 남들과는 자신만의 가치관이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이렇게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에게 생긴 초능력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크게 변화를 겪게 될 사람은?


당연히 앤드류란 걸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앤드류에게는 세상이 두려움이자 분노의 대상일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세상을 바꿀 힘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처음에 앤드류는 스티브와 서로의 아픈 일들을 이야기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스티브는 앤드류에게 세상도 살만 하고 재미 있다는 걸 알게 해주려고 재능 대회에도 같이 나가는 등 부단히 노력하지만...


그게 결국은 역효과로 온다. 그게 결국은 앤드류에게 상처로 그리고 서로의 약한 연결 고리 마저 앤드류의 아버지가 망쳐버린다.




앤드류의 폭주로 스티브가 죽고...


앤드류는 이제 세상을 정글로 취급해 버린다. 양육강식의 세계로....


우리 세상은 약육강식의 세계가 맞다. 하지만 룰이라는게 있어서 공정한 경쟁관계하에 서로의 싸움이 시작된다.


뭐 요즘은 그런 공정한 룰 자체가 없어져 버린지 오래인거 같지만..


그런데 그런 세계에서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되나면 나 역시 그 힘을 정의롭게 쓸까? 나의 개인을 위해 쓸까?


실제로 이 영화에서도 그런 장면들이 나온다. 앤드류는 어머니의 약값을 얻기 위해 동네 깡패들을 덥치게 되는데..


초반에 능력이 없을 때 비디오를 찍으면서 쓰레기들이라고 취급하는 장면이 있다.


앤드류가 정의감에 넘치고 세상을 위해 그 힘을 쓸 생각이 있었다면 그 힘을 얻은 후 그 깡패들을 처리 했을 것이다.


앤드류는 자신을 둘러싼 스트레스들로 부터 해방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썼다.


단지 그것 뿐이다. 자신을 둘러싼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티벳을 그렇게 가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벗어나려 해도 벗어 날수 없는 연결 고리와 그것들이 의도치 않게 


끊어져 버렸을 때 오는 상실감들이 그를 그렇게 폭주하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영화 내내 그에게서 느껴지는 연민..



나에게도 그런 능력이 주어 진다면??


난 어떻게 될까? 무엇을 할까?



Posted by W.C.
IT 이야기/Java 이야기2013. 12. 12. 00:25

난 공대생이다.


하지만 코딩과는 거리가 먼 전자 정보 통신을 전공 한 사람이다.


그리고 학교 수업보다는 음악이나 글에 더 관심이 많았고 아무 것도 수업도 그다지 열심히 듣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지금 프로그래머이다.


솔직히 실력은 개뿔... TV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프로그래머처럼 순식간에 해킹을 하고 메모장에다가 여러줄의 코딩을 하는 그런 프로그래머와는 거리가 멀다.


솔직히 난 인터넷이 없으면 코딩을 할 수가 없고..


구글신이 없었으면 이미 포기 했을 지도 모른다.


난 돈을 벌기 위해 이 일을 시작했고!! Ctrl+C 와 Ctrl+V를 애용하는 코더다!!


어쩌면 지금 우리 사회가 만들어 낸 불량 제품이기도 하다. 


많은 언어를 원리도 알지 못한채 이상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냈고 지금도 쓰고 있다.


여전히 시간에 쫓기며 게을러 터져서 프로그램보다는 음악이나 글쓰고 그림 그리는게 좋으니..


컴퓨터앞에 앉으면 공상부터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 게으름을 쫓아내고 조금더 전문성을 가져 볼까 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글을 쓰려고 한다.


Java 언어에 대해서 말이다.


솔직히 시중에 있는 Java 책도 읽어도 의미를 잘 모르는 나이기에..


시간이 많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한번은 도전할 만 하기에 시도해 보기로 했다.


게을러 지지 말자!


화이팅!


Posted by 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