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배설/잡설2014. 3. 19. 14:44
오늘 그냥 쓴 웃음이 나오는 뉴스를 보았다.


서울 신문 뉴스인데 남자가 월 1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가지면 이혼 할 위기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냥 이런 걸 뉴스로 만든 다는 것 자체가 웃기다.

겨우 4004쌍 조사한 통계 결과로 모집 군이 어딘지도 모르는 데이터로 이런 결과를 내다니 ㅎㅎ

이런 뉴스를 보면 또 덜 떨어진 남자들이

김치녀 니 하며 벌때 처럼 달려 들겠지..

나 또한 그렇게 물질적인 것 만을 바라는 사람은 싫다.

하지만 생태학 적 본질에서 보면 당연한 결과 일 수도 있다.

여자는 모성 본능이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 자식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찾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종족 번식의 본능 이랄까?

남자들이 이쁜 여자들을 찾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바라는 정말 아름다운 사랑이란 있을까?

영원한 사랑이란 것이 과연 있을 수 있을까?

글세 내가 생각하기에는 항상 눈 앞에서 불꽃이 튀는 그런 사랑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초반에는 그런 불타는 사랑이 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사랑도 있다.

하지만 그 사랑의 형태는 자꾸 변하는 것 같다.

그것이 사랑이라고 느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이다.

결혼이란 건 함께하는 여행이다. 사랑도 필요하지만 신뢰도 필요하다. 

어느 누가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과 낯선 곳을 여행 할 수 있을까?

그 신뢰의 조건으로 돈 또한 포함 되는 거니까..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기사를 낸다면 본질을 흐리게 되는 지극히 원하는 결과를 예측하고 그렇게 결론을 낸 기사 같다.

괜히 분쟁을 조장하는 식의 이런 기사는 앞으로 안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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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배설/잡설2014. 3. 10. 12:59
요즘 들어 회사 화장실에 들어 갈 때 면 이해가 안돼는 일들이 있다.

자주 다른 사람들의 변을 보게 된다는 것인데..

특히나 화장 실 뚜껑이 닫혀 있는 변기를 볼 때면 역시나 뚜 껑을 들 때 마다

표정이 자동으로 일그러 진다.

나름 물을 내린다고 내린 것 같은데..



변기에 '안녕~ 내 장이 튼튼한지 봐 줄래?' 하며 떠 다니는 변 덩어리들을 보게 되면

기분이 좋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아 변기 뚜껑이 덮혀 있으면 물을 그냥 내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 해보기도 했는데...

한번은 그냥 물을 내리다 넘쳐 흐르는 참사를 맞이 한 바...

그 때의 멘붕보다 그냥 변 덩어리들과 인사하는게 낫지..ㅡㅡ;;

처음에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뚜껑을 열었지만 이제는 그냥 휙휙

더 이상 못 볼 것도 없다는 심정으로 뚜꼉을 열어 제끼지만 

그래도 인생은 오래 살고 볼 일 늘 새로운 것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한번 천천히 생각해 본다.

왜 이렇게 변 덩어리들이 때론 휴지와 변이 이렇게 변기 속에 남겨지게 되는 것일까?

누군가에게 정말 보여 주고 싶어서 인가?

아니면 자신의 변이 자기에게 튀는 게 싫어서 그냥 멀리서 살짝 누르고 도망 가는 것일까?...

조금만 더 레버를 2~3초만 더 오래 눌러 주는 것이 어려운 일 일까?

아니면 물을 끔찍이도 아끼는 사람인 건가..

고민해 본다.

한번 쯤은 왜 그랬을까? 이해해 보려고 생각해 보지만 아무래도.. 이건 실수 겠지...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데..

자꾸 자신의 변을 남기지 않도록 합시다... 전혀 아름답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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